테이핑시 테이프가 좀처럼 쉽게 잘라지지 않은 분들이 계십니다. 테이프의 원단은 면 소재로 이루어져서

일반가위로는 쉽게 잘리지 않을 뿐더러 원단에 접착제가 발라져 있기 때문에 접착제가 가위에 묻어 나와

더욱 자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억지로 자르게 되면 원단의 실이 옆으로 삐져 나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 그냥 몸에 붙이게 되면 실이 살과 접촉하여 많은 분들이 간지럽다고 하시며, 테이핑을 꾸준하게

사용해야 되는 경우 테이핑을 중도에 포기하게 됨으로써 테이핑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반감됩니다.  따라서, 테이핑 전용 가위가 아닌 일반 가위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테이프를 자를 때

최대한 가위의 안쪽 날만을 사용하여 자르시면 실이 옆으로 삐져나오는 것을 어느정도는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